한은 ”올해 경상수지 축소 가능성 있다…수입 급증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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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4-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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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올해 경상수지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입 급증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탓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수입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통관 기준 수입은 작년 1분기보다 12%나 증가했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공업제품 등 주력산업의 수출 및 투자가 살아나면서 관련 소재·부품·장비 수입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승용차, 가전, 유럽산 가죽가방 등 고급소비재의 수입도 급증했다.

여기에 원유, 철강, 금속 등의 가격이 올라 원자재 수입액도 불었다.

한은은 "앞으로도 당분간 높은 수준의 수입 증가율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올해 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에도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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