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2005년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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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4-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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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

미국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05년의 절반 수준까지 줄이겠단 계획을 내놨다.

2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목표는 2030년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50∼52%가량 감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전력 발전, 자동차 등 부문별로 채워, 올해 말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탈했던 기후변화 국제 공조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미 경제에서 완전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출범 직후 주요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제시했던 전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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