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가상화폐 위험성 지적한 은성수에 “제2의 박상기냐”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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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4-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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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주경제 DB]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시장 위험성을 지적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노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올 1분기에만 250만명이 신규로 코인 거래에 뛰어들었다”며 “거래소를 등록하라면서도 폐쇄를 운운하는 것은 시장에 혼란만 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에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는 없다”며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개가 있지만 다 폐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은 위원장 발언을 두고) 제2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가상화폐를 미래 먹거리로 활용할 생각은 안 하고, 투기 수단으로만 폄훼하고 규제하려는 것은 금융권의 기득권 지키기이자 21세기판 쇄국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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