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유·차량 관리 플랫폼 '유래카'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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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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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비대면·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해 주유·차량 관리 모바일 플랫폼 '유래카'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9일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래카는 에쓰오일의 주유고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이 결합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유래카 플랫폼이 구체화된다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의 주차공간과 도심 주차대행(발렛파킹) 예약 △세차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와 차량 관련 토탈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차량이 에쓰오일 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 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돼 주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셀프 주유 고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결제 없이 주유만 진행하기에 외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시장 1위인 금호타이어와 제휴는 주유·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카앤피플(출장스팀세차), 워시존(실내셀프세차), 오토스테이(셀프·자동세차), 마지막삽십분(주차대행), 모시러(수행기사) 등 차량관련 선도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다.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서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오른쪽)과 김상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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