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4.13% 상승..."1분기 매출액,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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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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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42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13%(1300원) 상승한 3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시가총액은 1조 5976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1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0.1% 늘어난 7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5% 늘어난 185억원에 달했다. 이익률은 무려 26%에 달했다.

관계자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해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비트코인, 데이터센터 등 4차산업 활성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장비 주문이 빠르게 증가한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거래처 투자 수요 확대까지 더해져 실적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늘어나는 반도체 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본사 부지 내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약 1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00평 규모 1공장 증설을 오는 5월 완공하면 보다 유연하게 거래처 주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반도체 장비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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