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전역 소감,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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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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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전역했다.

18일 이홍기는 본인인 SNS를 통해 "드디어 전역하는 날이 오긴 왔다. 기다려주신분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입대한 이홍기는 18일 미복귀 전역했다. 국방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지막 휴가를 나온 군인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는 미복귀 전역 방침을 시행 중이다.

강원도에서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내 첫 번째 군필자다. 이홍기는 복무 중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밴드 그룹 FT아일랜드에서 보컬을 맡은 이홍기는 ‘사랑앓이’, ‘바래’, ‘관둬’ 등 다수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사랑했었다’, ‘눈치 없이’ 등 솔로곡을 발표하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모던파머’, ‘화유기’ 등과 뮤지컬 ‘그날들’,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하면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홍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는 1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을 기념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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