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삼성전자 등 재계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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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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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서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반도체 대응 전략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인들을 대거 초청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12일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이어 국정 현안을 살펴보는 두 번째 행보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계에서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관련 기업 대표 등이 함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은 지난 9일 삼성전자 고위임원들과 만나 최근 반도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면서 “지난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화상회의를 앞두고 삼성전자 측의 준비 상황 등을 지원하고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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