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과 'E-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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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4-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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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E-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무빙과 펌프킨, 차지인 등 국내 전기 모빌리티 충전분야의 강소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전력거래 및 고효율 전기충전소 솔루션 구축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해 이를 전동 이륜차,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등 E-모빌리티의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무빙은 배달업계 선두업체인 바로고의 전기이륜차 자회사다. 펌프킨은 국내 전기버스 충전기 분야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당사가 강점을 지닌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E-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력 거래 사업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 확보로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명 무빙 대표(왼쪽), 허원범 현대일렉트릭 신사업 담당임원이 14일 경기 분당 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전력거래 및 고효율 전기충전소 구축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일렉트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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