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13 14: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늘생산자, 농협, 가공, 식품, 6차산업 등 지역 대표 14명으로 구성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지역의 특화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저장산업과의 접목을 을 통한 6차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벋고 나선다. 

이에 따른 실천으로 먼저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특구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는 민선7기 시장핵심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이달초 최종 지정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단은 한방·마늘 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생산자단체, 유통 분야, 식품 분야, 6차산업 등 1,2,3차 산업주체가 참여해 학계 등 연합회를 조직하고 각 단체별로 운영위원 7명과 실무위원 7명을 추천받아 총 14명으로 구성돼 2023년까지 운영된다.

추진단은 마늘품목 특구 추가 지정에 따라 마늘분야 특구 주체를 양성하고, 마늘 도매시장 개설, 마늘주아종구 R&D센터 건립, 한방과 마늘을 결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마늘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홍보, 기업의 규제 개선 및 기업애로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기존 한방진흥특구의 한방산업발전협의회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한방·마늘 산업특구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구 운영성과 보고서 작성 및 신규 규제특례·특화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품목 특구 추가 지정에 따라 마늘분야 특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특화사업 추진 시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단을 활용한 국비 공모사업의 활발한 유치와 민간투자 확대를 이끌 계획으로 조만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추진단 위촉식은 오는 16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과 소규모 영세한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한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임가당 100만원이 지원되는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임가당 30만원이 지원되는 '소규모 임가 경영지원 바우처' 2가지 종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업인은 영천시 산림과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임업인 바우처는 농협에서 선불 충전카드로 발급되며, 올해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