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미국암연구학회서 면역관문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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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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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가 2021 미국암연구학회(AACR2021·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1)에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GENA-104’와 신규 타깃인 ‘GICP-104’에 대한 연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AACR에서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 기전 연구결과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의 동물실험 결과를 주제로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전 온라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 ‘CNTN-4’를 발굴, 해당 타깃이 많이 발현될수록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위암뿐 아니라 해당 단백질이 여러 암종에서 발현된다는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최적화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항체 신약 연구 개발을 착수했다.

발표를 진행한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 차미영 소장은 “AACR 발표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에 발표한 ‘CNTN-4’ 이외에도 추가적인 여러 신규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기존의 PD-1계열 불응환자에게 새로운 타깃의 발굴과 치료제 연구는 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올 한 해는 지놈앤컴퍼니가 본격적으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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