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프로라젠 MOU· 체결··‘어헤드 진단키트’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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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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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핏펫 제공]

펫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프로라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헤드 진단키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체적인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핏펫은 새로운 어헤드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시스템과 분석 알고리즘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프로라젠은 알레르기 진단 및 면역치료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인 알러젠(알레르기 항원)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바이오 대표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알러젠의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핏펫과 프로라젠은 상호 인적자원과 연구기술을 공유하게 됐으며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새로운 진단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반용욱 핏쳇 바이오연구소 소장은 “핏펫은 지금까지 축적한 어헤드 데이터를 분석해 나이, 품종, 유전인자, 비만도, 보유 질환 등에 따른 개체별 특성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진단키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핏펫은 생명공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체외 진단키트 ‘어헤드’를 통해 펫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허 등록된 독자적인 IT영상처리분석 기술은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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