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세종대, 우주항공연구소 설립…공동연구·인력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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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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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세종대학교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연구소를 세우고 드론·항공우주분야 기술과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과 세종대학교는 6일 세종대학교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항공우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를 열어 산학협력 거점으로 삼고 드론·항공우주 분야 신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연구인력 교류,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한컴그룹의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는 3자 사업협력 협약을 맺고 연구소 운영·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홍성경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의 자동화드론제어기술 'ArduPilot 기반 Autopilot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무인드론운영시스템 '드론셋'을 고도화한다.

세종대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고, 일반대학원의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인력양성을 진행 중이다.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은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학교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서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6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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