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호텔·리조트·골프 등 레저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 부문을 분리해 사업 부문별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로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아쿠아리움 사업 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현안 발생 시 신속·탄력적으로 대응, 경영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 진행됐다"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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