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활성화 및 민관협치체제 앞장···‘산업단지 활성화’ 기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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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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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의 변신,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문화 향휴 공간으로

  • 시-시민 간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첫 발

박남춘 시장이 3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30일 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 및 산단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산업문화공간 대개조를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은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노후 산업단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젊은 인력의 근로여건 개선 및 대규모 주거공간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린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소비 공간과 산업공간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 인천IP경영인협의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검단일반산업단지공단, 인천가톨릭대학교 관계자와 산단 내 입주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추진전략.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에 대한 방향, 주요내용, 유사사례를 통한 효과 등을 설명해 기업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뷰티 미용 및 소비재 제품 기업들을 연결해 소비재 브랜드 체험공간 조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지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공간 조성, 생태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기업의 적극적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근로자 및 시민들의 휴식, 쇼핑, 체험을 위한 공간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과 결합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특색있는 남동산업단지로 변화시켜 노후산단의 이미지를 문화산단으로 인식 변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로자 더 나아가 모든 시민들이 소비와 여가, 문화를 함께 향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젊은 층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긍정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뒷 줄 가운데)과 신은호 시의회의장(박 시장 앞) 등 참석자들이 30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출범 및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30일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공식출범으로 본격적인 협력적 협치 체제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시민사회의 역량이 크게 성장하면서 더이상 공공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공동 생산자로서, 이에 발맞춰 행정과 민간주체 간 교류와 연계를 활성화하고 중간지원조직 간 연계융합을 촉진해 민관협치 시대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참여기관 대표들은 “공익활동 촉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중간지원조직 간 상호 연대 및 연계 융합 등 협치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 민관협치 활성화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중간지원조직의 지속가능성 강화 및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가 조직들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운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 지향의 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기관은 △인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인천시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시환경교육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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