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설 업체서도 '정품' 애플 부품으로 아이폰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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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3-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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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수리하는 모습[사진=애플 제공]

국내 사설 수리 업체에서도 정품 애플 부품으로 아이폰을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200여개 국가에 '독립 수리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한 30여개국에서는 이번 주 후반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독립 수리 공급업체 프로그램은 공식 애플 서비스 제공 업체가 아닌 모든 규모의 사설 수리 업체에 애플 기기를 수리하기 위한 정품 부품, 도구, 수리 매뉴얼과 진단 등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설 수리 업체는 애플 정품 부품과 수리 설명서를 토대로 애플 제품에 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설 수리 업체는 별도의 프로그램 가입 비용 없이 애플로부터 공인 기술자 인증을 받으면 공식 서비스 제공 업체와 동일한 비용으로 애플 정품 부품, 도구 등을 구매하고 진단 시스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해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에서 1500개 이상의 수리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200개국으로 적용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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