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백신 1차 접종 약 66만명…주말 2차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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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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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9일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약 66만명이 1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사람이 나올 것으로 기대돼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인다"면서 "국민께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예진-접종-이상반응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예방접종에 대비한 응급실 이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접종 후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발열·근육통 등 정상적인 면역반응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이상반응'을 구분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접종 후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후 휴식할 수 있는 방안도 관계 부처와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와의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중요한 승부처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4차 유행'이라는 고통의 시간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희망하는 '일상 회복'이라는 시간을 더 빨리 맞이할지가 결정된다"면서 재차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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