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부터 성장 재개…적정주가 5만4000원으로 상향"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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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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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메리츠증권은 2021년 이후 GS건설의 성장재개를 예상한다며 적정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GS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은 사상 최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4분기 GS건설은 매출액 2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영업이익 1701억원(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성과급 반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올해 GS건설은 3만가구 이상을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용현, 송도 등지 분양이 올해로 이월된 때문이다. 지난해 주택 분양물량은 2만6909가구로 재작년 1만6616가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박형렬 연구원은 "주택 가격 상승기 나타나는 입주 정산 효과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18개 프로젝트로 2만3450가구를 지었고, 올해는 22개 프로젝트로 2만3671가구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건축, 주택 부문 매출이 늘면서 2022년 영업이익은 1조를 상회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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