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7원 내린 1138.0원 출발…하락 압력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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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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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138.0원에 개장했다.

전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대로 발표되고 채권금리가 안정화되면서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4%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여기에 미국 10년물 채권입찰 물량 역시 무난히 소화되며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줬다.

이날 전반적인 흐름도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수는 내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미 10년물 국고채 수익률 1.5%대가 적정한 가치인지에 대한 판단이다. 일각에선 인플레 우려를 반영해 지속 상승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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