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리미엄가전 50%는 ‘오브제 컬렉션’ 선택...충성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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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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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제품보다 비싸도 가치 인정..."고객 40%, 3가지 이상 동시구매"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 컬렉션’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충성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오브제 컬렉션이 있는 제품군 가전을 구매한 전체 고객의 약 50%가 오브제 컬렉션을 선택했다. 

오브제컬렉션이 동급의 일반 제품보다 다소 비싼 점을 고려하면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같은 기간 LG전자 베스트샵의 오브제 컬렉션 구매고객 가운데 약 4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했다.

LG전자는 오브제 컬렉션의 인기 비결로 여러 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적용한 점, 생활가전 전반에 걸친 13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는 차분하고 편안한 색상,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관리도 쉬운 페닉스 소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오브제 컬렉션 체험존을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LG 오브제컬렉션과 집안 전체 인테리어의 조화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에서도 오브제 컬렉션을 전진 배치해 해외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오브제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들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테리어를 공유하는 ‘LG 오브제 컬렉션 랜선 집들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이벤트,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2차 이벤트를 합쳐 현재까지 1200가구 이상이 랜선 집들이 이벤트에 참가했다.
 

서울 여의도 LG전자 베스트샵 더현대 서울점에서 모델들이 LG 오브제컬렉션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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