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청, 2020년 추계도로정비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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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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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주관 추계도로정비평가 양 기관 선정 쾌거

대구 동구가 2020년 대구시 추계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대구동구 제공]

국토교통부 주관 특별·광역시 도로 및 기초 지자체 구도로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추계도로정비평가’에서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구도 부문에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특별·광역시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함께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 주관 추계도로정비평가는 지난해 12월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특별·광역시 산하 74개의 구·군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그 중 최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동구청은 최근 3년간 대구시에서 실시한 추계도로정비평가 결과 2018년 최우수기관상, 2019년 장려상, 2020년 최우수기관 상에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추계도로정비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 및 구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시설물 관리, 도로 청결 상태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되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560억 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시가 관리하는 2757km 도로의 노후 도로포장과 차선도색, 도로표지 정비, 도로구조물 점검·보수와 가로등 설치 및 유지관리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로를 관리하는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에 전국 1위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계속해서 도로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시민 생활에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하고 기분 좋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1072개 노선에 도로 유지관리예산 78억 원을 투입해 도로변 환경과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통해 동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계 도로 정비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의 기능 유지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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