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의회“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안건‧결의안 채택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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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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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0회 임시회 마무리

  • 민·관 청렴 의지를 공유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운영

대구 북구의회 제260회 임시회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북구의회 제공]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제26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업무보고의 건의 청취와 함께 상임위별 심사를 거친 대구광역시 북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 처리 및 2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기타 안건 등이 의결 처리됐으며, 김세복 의원, 김지연 의원의 구정 질문에 배광식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이 답변했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이 공동 발의한 기후 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과 2021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사업 지원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돼 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창교 의원이 관내 등산로 중 스마트폰 통신 문제에 대하여, 최우영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생활SOC사업 참여 촉구에 대하여, 김기조 의원은 구암가압장을 정비와 구암동 숲체험공원을 홍보에 대하여, 김상선 의원은 도시계획에 따른 주차 문제 해결방안에 대하여, 박정희 의원은 백신 무료접종 실시와 가짜 뉴스 대응에 대하여, 안경완 의원은 위탁사무 사업자 선정 시 규정과 절차 준수 관련이란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이동욱 북구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2021년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의 심의에 노고가 많았다”라며, “의정활동에 노력해준 동료의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에서 구민이 작품을 보고 있다.[사진=대구북구 제공]

한편,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2일부터 17일까지 청사 1층 갤러리에서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북구 관내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캘리그라피 회원들이 참여하여 출품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업 또는 모임 없이 개인별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작하였다.

감사실 이성한 청렴윤리팀장은 “북구청은 지난해 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표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캘리그라피로 청렴을 표현함으로써, 민·관 청렴 의지를 공유하고 청렴 북구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이 선정한 청렴 표어를 주민들이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들어 함께 개최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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