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확진 병동 환경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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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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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총리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 첫걸음"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이었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이어 이날 오전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정미경(51·여)씨다.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경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명이다.

이날 화이자 백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이뤄진다. 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총 300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지켜봤다.

정 총리는 1호 접종자를 비롯, 코로나19 중환자실 근무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 1명과 환담하고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정세균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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