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서 따뜻한 리더십 발휘해 달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2-24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임, 이호연 회장 '격려'…취임, 남명숙 회장 '축하'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문오 달성군수.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명숙)는 24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6월 설립된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5개 여성단체로 구성됐으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양성평등 주간행사 추진, 매월 정기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농촌 일손 돕기 현장.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작년 연말에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두 곳을 선정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달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농번기에는 회원 20명과 대구시 행정동우회 40명이 하빈면 하산리 5000㎡ 양파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펼쳤다.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산물 판로 차질과 인력난 부족 등으로 근심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문진 주막촌에서도 매주 토·일요일 봉사를 계속하고 있어 지역 여성 지도자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기념 모습.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이번에 이임한 이호연 회장은 4년 재임 기간 동안 여성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 복지를 위해 힘써 왔다.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달성군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취임하는 남명숙 회장은 달성군 재향군인회여성회장, 수영연맹 회장, 현풍읍 번영회 부회장 등 여러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향상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오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임하는 이호연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남명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여성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양성 평등한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