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자의 에코-팁] 마시는 물만 바꿔도 환경보호 '우등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애신 기자
입력 2021-02-24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여러분은 어떤 물을 마시고 있나요? 주변에 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요. 

생수 참 간편하죠? 하루에 얼마의 양을 마시는지 확인하기도 쉽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생수를 마시고 나면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2ℓ. 이는 500㎖짜리 생수를 하루에 4병을 마셔야 하는 양입니다. 한 달이면 120병, 1년이면 1440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옵니다.

2ℓ짜리 대용량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크기와 양만 다를 뿐 어마무시한 플라스틱이 발생하죠.

마시는 물만 바꿔도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생수 구매 대신 정수기를 설치하는 건 어떨까요?

최저가 기준으로 2ℓ짜리 생수 24개가 9900원인데요. 가족 구성원이 2명만 돼도 한 달에 생수 구입비만 2만원이 넘습니다. 이는 매달 내는 정수기 렌탈비와 비슷합니다. 

이것조차 부담이 된다면 2만~3만원대의 물통 정수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는 물통에 필터를 넣고 수돗물을 부으면 깨끗한 물만 남는 원리입니다.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끓일 때 보리차, 결명자, 옥수수차 등 다양한 차를 바꿔가면서 즐기는 것도 큰 즐거움이겠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