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오늘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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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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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4대그룹 총수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 24일에는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르게 된다.

서울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과 최태원 차기 회장, 서울상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한다.

지난 1일 서울상의는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중대재해법, 징벌적손해배상제 등 기업 규제 법안이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최 회장의 상의 회장 취임은 정부와의 소통에 있어 분위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61세로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가장 연장자다.

한편 서울상의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을 새 부회장을 선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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