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사전투표, 유권자 알권리 제한…2일→1일로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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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2-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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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유권자 정보 취득 측면에선 부족한 면 있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사전투표 일수를 1일로 줄이고 본투표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선거운동 기간이 총 14일밖에 되지 않는데, 가령 10일 근처일 때 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유권자가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며 이렇게 물었다.

권 의원은 “유권자가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로 투표할 소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사전투표는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한다”며 “본투표를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사전투표일수는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그런 측면이 있다”며 “사전투표가 참정권 확보 측면에서는 유용하지만 유권자가 정보를 취득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사전투표 일수를 2일에서 1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 입안 의뢰서를 국회 법제실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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