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애드페스트 광고제서 4년 만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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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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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제인 애드페스트에서 2016년에 이어 4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애드페스트 2020’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4개, 은상 8개, 동상 9개 등 총 22개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수상 기록(14개)을 경신한 것이다. 

대상 작품은 홍콩법인이 츄파춥스와 함께 진행한 ‘스위트 이스케이프’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츄파춥스 막대사탕을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광고로, 이번 애드페스트 2020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9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 외에도 본사 및 해외 네트워크가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도록 한 ‘백투라이프’ 캠페인(중국 총괄), 치어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치어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밴드를 제작해 배포한 ‘치어럽’ 캠페인(본사) 등이 대표적이다.
 

애드페스트 2020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스위트 이스케이프 캠페인. [사진=제일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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