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6개 골목길 재생지 노후주택, 수리비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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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2-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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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지 내 20년 이상 단독·공동주택 보조금 및 융자 등 지원

서울의 빌라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 내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역 내에 있는 노후주택들이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시는 16일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에 있는 노후주택의 집수리 공사 시 공사비의 최대 50%를 보조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은 최대 1550만원, 공용주택은 최대 2050만원을 지원하며, 공사비용 융자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골목길 재생사업지라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따로 지정돼야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해도 수리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는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시민들이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자치구에 집수리 지원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대부분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 재생과 함께 집수리 지원이 필요했던 곳"이라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만큼 노후주택과 골목길의 효과적인 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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