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노후경유차 줄여 미세먼지 저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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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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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 소상공인, 생계형 차량 등 조기폐차 보조금 최대 600만원으로 상향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0일 "조기폐차 보조 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를 줄여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시장은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초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 올해 지원 사업에 107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약 67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말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 가운데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 또는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과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차량은 조기 폐차 시 기본보조금이 최대 420만원 지원된다.

특히, 신차 구매 시 추가보조금 180만 원까지 모두 6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지난해 최대 지원금 300만 원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폐차 이후 경유·중고차를 제외한 차량을 구매한 차량 소유자에게만 추가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2등급 중고차량을 신규로 구매하는 소유자에게도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해 국비 포함 160억원을 투입, 노후경유차 6785대의 조기 폐차 또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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