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앱 '클럽하우스' 뜨자 중고 아이폰 인기…가입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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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2-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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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아이폰 구매 안내 이미지.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최근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인기를 끌며 중고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클럽하우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아이폰에서만 지원돼 묵혀뒀던 아이폰 공기계로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중고 아이폰 단말기를 개통하는 것이다.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2월 첫째주 중고 아이폰 가입 접수가 전달 동기 대비 40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맨에서 제공하는 중고 아이폰의 인기 요인은 약정 가입 시 단말기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고,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검수한 특 S급으로, 아이폰X부터 아이폰11프로까지 라인업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아이폰XR와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는 스노우맨의 대표 요금제인 퍼플(데이터 10GB+일2GB+3Mbps), 블랙(데이터 6GB), 블루(데이터 2GB)를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다음 달 31일까지 0원에 구매 가능하다.

무약정 가입으로 단말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스노우맨에서 제공하는 월 이용료 2개월분을 무료 제공하는 유심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 측은 추천했다.

아이폰XR,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 등을 구매하고, '퍼플(데이터110GB+2GB)'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이용료 2개월분 무료 제공과 더불어 이후에도 해당 요금제에서 월 2만189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은 스노우맨 공식 홈페이지와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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