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편집에 피해 갈 것 같아"···학교폭력 진달래 '미스트롯2' 하차 장면, 시청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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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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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수 진달래가 ‘내일은 미스트롯2’(미스트롯2)에서 하차한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진달래가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진달래는 지난 방송에서 3차전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에서 ‘녹용 시스터즈’로 참가해 팀 2위를 달성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는 준결승 전날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진달래는 “해도 통편집이고 피해가 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 원샷은 모두 편집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3.6%를 기록했다.

앞서 진달래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과거 학교폭력 주장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글 작성자는 진달래에게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와 진달래는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진달래는 지난 31일 본인 SNS를 통해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시청률은 2부 기준 22.3%(TNMS, 유료가구)로 목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NMS는 “우승자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메들리 팀미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긴장된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하며 703만명이 동시 시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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