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칭 계정에 몸살 앓는 해태·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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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2-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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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해 방지 공지 게재…“링크 클릭 금지”

해태제과, 빙그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칭 계정 주의 안내문.[사진=해태제과, 빙그레]


제과업계에 ‘사칭 계정’ 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와 빙그레는 각각 1일과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칭 계정 주의 안내문을 올렸다.

회사를 사칭해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용카드 등록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는 공지문을 통해 “현재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카드 등록을 요구하는 사칭 계정이 있다”며 “해태제과는 해당 일에 전혀 무관하며 DM을 통해 카드 등록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메시지를 받은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계정신고를 통해 해당 계정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빙그레도 사칭 계정 피해를 입어 대응에 나섰다.

빙그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칭 계정 출현에 대한 공지문을 게시했다.

빙그레는 “현재 빙그레를 사칭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픈 채팅방으로 유입을 유도하는 사칭 계정을 확인했다”며 “빙그레를 사칭한 문자를 비롯해 SNS 메시지를 받을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현재 두 업체를 제외하고 제과업계에 추가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칭 피해 사례 역시 두 업체 모두 아직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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