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공항의전, 문재인 정부 때 안해…다시 만든 건 윤석열"

  • 李대통령 "많은 사람 줄 서서 하는 출국 행사 기분 좋은 일 아니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냈던 탁현민 국립목포대 특임교수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공항 의전’에 관해 “문재인 정부 때는 환송, 환영에 도열을 하지 않았던 바가 있다. 그걸 다시 만든 것은 윤석열이었다”고 밝혔다.
 
탁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늘 ‘공항의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흔쾌하지 않다’고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주요 7개국(G7) 순방 성과 브리핑 자리에서 순방 출국 행사장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오지 않았던 사안과 관련한 질문에 “사실 해외 출국하거나 귀국할 때 많은 사람이 줄 서서 (행사를)하는 게 그렇게 뭐 흔쾌하거나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은) 통상적인 업무 중 일부인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다”며 “이번에 나갈 때 그렇게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하여튼 일부가 참석을 못 하는, 또 안 하는 그런 상황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이미 문재인 정부 때 환송, 환영에 도열을 하지 않았던 바가 있다. 그걸 다시 만든 것은 윤석열이었다”며 “심지어 문재인 정부 말기에는 아예 환송, 환영 자체를 없앴던 적도 있다. 어렵지 않고 전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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