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 KCC 그라스울 네이처, 제로 에너지 건축 시대서 기술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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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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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장소다. 도심의 화려한 초고층 빌딩에서는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환경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지구 전체 소비량의 36%를 차지한다. 서울의 경우 전체 소비량의 56%를 건물이 소비하는 수준이다. 각국에서 제로 에너지 건축을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제로 에너지 건축이란 설계 단계에서부터 단열과 기밀 성능을 강화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기술(패시브)과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액티브)을 적용해 건물의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량을 제로까지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국내외에서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 등급을 보유하고 최소 20% 이상 에너지 자립율을 인정받아야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미국은 올해 신축 주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공공건물과 기존 건물의 50%를 제로 에너지 건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상당수 유럽 국가는 지난해 모든 신축 빌딩을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짓도록 의무화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에 제로 에너지 건축을 도입키로 확정됐다.

이 같은 흐름 때문에 국내 건자재 업체도 관련 기술 개발과 상품 출시에 노력하고 있다. 그중 KCC가 눈에 띈다. KCC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 등에 힘입어 2010년부터 경기 용인 KCC중앙연구소에 ‘건축환경연구센터’를 설립해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KCC 측은 현재 국내에서 제로 에너지 건축을 위해 자사 제품을 빼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KCC의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도 제로 에너지 건축 측면에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 네이처는 높은 단열성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글로벌 흐름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라스울 네이처[사진=K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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