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V낸드 탑재’ 소비자용 SSD ‘870 EVO’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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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1-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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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870 EVO는 250GB, 500GB, 1TB, 2TB, 4TB 다섯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시킨다.

870 EVO는 SATA(직렬 전송 방식)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초당 560MB, 연속쓰기 초당 530MB의 속도를 지원하고, 임의읽기 9만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만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춰 4TB 모델의 경우, 2400TBW(Terabytes Written,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된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이며, SATA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스탠바이(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전원관리 기능)를 만족하는 등 최신 컴퓨팅 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장 상무는 "'870 EVO'는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력한 호환성까지 갖춘 SATA SSD로 데스크톱, 노트PC,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사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용 SSD 신제품 870 EVO.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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