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한미군 장병·가족 등 31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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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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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오산·군산 미군기지 내 시설 이송 후 치료中

[사진=주한미군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주한미군사령부가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3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들은 장병 26명과 가족 4명, 군무원 1명 총 31명이다. 이들 확진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8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8명은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됐고, 나머지 23명은 입국 이후 격리 해제 전 의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평택·오산·군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치료시설로 이송, 치료 중이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15일부터 유전자증폭 검사(PCR) 음성확인서 없이 한국에 도착한 장병 등을 출발지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 31명 중 15일 이후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자들은, 질병관리청이 PCR 음성확인서가 없어도 1주일간 유예를 허용한 이들이란 게 주한미군 측 설명이다.

주한미군은 이날 트위터 등을 통해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예외 없이 한국 입국이 불가하다'고 재차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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