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SG 경영' 선도한다…저탄소 에너지 정책 사업 실시

서민지 기자입력 : 2021-01-14 11:46
산자부 주관 에너지 사업에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 참여
롯데그룹의 ESG 경영을 롯데쇼핑이 '환경 경영'으로 선도한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0년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에 롯데백화점·마트·슈퍼 등 모두 31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민간기업 및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다. 전국 노후화 건축물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를 DB로 구축해 국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에너지 정책사업이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5년 이상된 전국 노후 점포의 에너지 이용 흐름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을 발굴했다"면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포인트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앞으로 에너지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기존 노후 점포의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 건축물 조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에너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ICT설비를 도입한다. 전력사용량 계측 및 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향후 사업 성과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전사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챔피언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기존 제조·화학·에너지 기업들과 더불어 유통·서비스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증에 성공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온 것처럼 앞으로도 ESG 환경경영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순위 5위이자 유통을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롯데그룹은 일찌감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성과지표를 도입해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증대시키고 기업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5년 12월 3대 비재무적 성과인 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했다. 2016년부터 환경, 공정거래, 사회공헌, 동반성장, 인재고용과 기업문화, 컴플라이언스, 안전 분야 등 비재무적 항목을 롯데에 적합하게 모델화해 임원 인사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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