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출생 축하합니다”...산림조합, 출생 축하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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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1-0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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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 양구군 배꼽 축제에 참가한 엄마와 아기의 모습[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 산림조합(조합장 허남영)이 올해 양구지역에서 태어나는 출생아에게 축하선물을 준비했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민·관 주민등록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산림조합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양구군청을 방문해 조인묵 군수에게 출생아 축하 물품을 전달한다.

축하 물품은 1천만 원에 상당하는 대·소형 목욕수건과 인형 등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부모가 읍면 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면 축하 물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2030년까지 인구 3만1천 명 회복을 위해 민·관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산림조합은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출생아에 대한 축하 물품 지원과 전입세대 나무 나눠주기를 약속했다. 따라서 이번 축하 물품 전달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나무 나눠주기도 올해 1월 1일 이후 양구군으로 전입한 군민에게 3월 말 또는 4월 초에 1세대당 1그루의 대추나무를 증정할 계획이다.

양구지역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2,278명의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출생아는 2019년 171명에서 지난해는 156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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