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주 풀린 날 급락한 SK바이오팜, 이번에는 500만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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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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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바이오팜]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 SK바이오팜 주식 매물이 대량으로 풀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의무보유기간이 이날 끝난다.

의무보유는 기관 투자자가 공모주를 더 많이 배정받는 대신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날 의무보유기간이 끝나는 SK바이오팜 주식은 총 492만3063주로 공모 당시 배정받은 1320만주 중 37%가 넘는 물량이다.

앞서 1320만주 중 631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서 거래됐다.

나머지 69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상장 보름 후에는 1만3700주, 한 달 뒤에는 26만 2500주가 의무 보유 기간을 끝내고 시장에 나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월 5일에는 170만여주가 의무보유 기간 3개월을 마치고 시장에 나왔다. 당시 SK바이오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2% 급락한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한편 SK바이오팜 공모가는 4만900원이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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