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랜드, 바이오팜 FDA 승인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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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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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가 급등세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햇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32분 SK바이오랜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장보다 19.93% 오른 1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랜드는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원료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로는 SK 계열사인 SKC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FDA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으로 치료받는 환자 가운데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치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다만 SK바이오랜드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회사는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중국향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12% 줄었다"며 "식품 원료 매출도 전년 대비 3%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사업 방향을 외형확대로 잡은 만큼 신규 사업의 안정화에 따라 비용 증가는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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