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이틀 연속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18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한국전력이 이틀 연속 강세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이 결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서다.

18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6.73%(1750원) 오른 2만77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국전력 강세는 전날 정부가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고 기후와 환경 관련 비용을 별도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힘을 받아서다. 즉 전력 생산원가에 따라 실적이 크게 엇갈리지 않을 거란 얘기다.

정부는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연료비 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전은 내년부터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도 개편으로 한국전력은 4조원 내외의 영업이익과 1조원 후반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예상규모는 3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 순이익은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