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 씨아이콘,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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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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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하는 씨아이콘(C°ICON), 3기 14차 수업이 지난 지난 15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씨아이콘 CEO 커뮤니티 아이엔비비(INBB)편은 ICT 혁신 및 블록체인,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이날은 특히 코로나 2.5단계 발효에 따라 수업장에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홈플러스그룹 회장을 역임한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이 강연했다.

이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통찰의 시선'이란 주제의 90분간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 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라는 테마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의 리더들이 가져야 할 통찰력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지난 15일,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한 '씨아이콘(C°ICON), 3기 14차 수업'에서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우측)가 이승한 회장을 모시고 모더레이터를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 제공]

이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패러다임적 변화의 힘을 DIVA로 요약할 수 있다. DIVA란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대전환), Ideology Crash(이념의 충돌), Virus Pandemic 바이러스 대유행), AI(인공지능)의 첫 글자인 이니셜을 붙인 약자다. DIVA 개념은 대외적으로 자국우선주의(National Firstism)가 강화되고, 대내적으로는 시장경제관의 충돌이 계속되고, AI가 사람의 직업을 위협하는 패러다임 대변화의 시대에 어느 때보다도 통찰의 중요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개념의 알고리즘이 부의 원천이 되고, 산업의 경계가 전방위적으로 파괴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Less-tact & On-tact Life’로 정의될 수 있다. 메타커뮤니티(자립형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모임이 발전하고, 밸류체인의 변화로 산업생태계가 재편되며, 교육에서는 지혜와 지식의 활용이 강조되는 옴니라이프스타일(Omni Life Style)이 코로나 이후의 우리의 생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대변환의 시대에, 누구나 살기 좋은 국가와 경쟁력 있는 좋은 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기본을 강조했고, 기업과 기업인이 한국 성장의 원동력이기에, 국가는 우량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기업은 성장과 공헌의 큰 바위 얼굴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젊은 세대에게 "왜 내가 이 일을 하는지? 고민하는 ‘가치 중심’의 사고를 개인과 업무에 적용하는 훈련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참석자는 연사인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 그리고 주최측인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이만의 씨아이콘 공동창시자 등을 비롯한 강희갑 벨라비타 대표, 김기영 한컴GNA옥션 대표,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고문,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여봉례 한국원예디자인협회 이사장, 오영혜 한두미디어 대표,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연우 FTB그룹 회장, 장준규 (예)육군참모총장, 정예원 사이버베인 코파운더, 조봉희 코리아씨이오서밋 대표, 조현진 BRP 대표,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조윤혁 패이브더패스 대표, 유용종 넥스트앤파트너스 부사장,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 소장, 박순옥 작가 등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한 '씨아이콘(C°ICON), 3기 14차 수업'에서 박봉규 이사장이 원우들과 함께 이승한 회장에게 사은품인 시계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이만의 씨아이콘 공동창시자 (전 환경부장관),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 박봉규 이사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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