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 스마트패스,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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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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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도 아하정보통신 회장]


아하정보통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적외선체온계(아하스마트패스)를 의료기기로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안면인식 피부적외선체온계를 국내에서 체온계로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피부 적외선 체온계(ASP-1000)는 온도 오차가 ±0.2도로 식약처의 의료기기 피부적외선체온계 허용오차범위 ±0.3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스마트패스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마스크 미착용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안내 멘트를 한다. 마스크를 쓴 정상체온인 경우만 출입을 허용하고, 중앙의 관리자 화면에서도 실시간으로 출입자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상고온자가 나타나면 알람으로 중앙 관제실에 자동 통보된다. 자체 내장된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으로 출입자 정보를 암호화하고, 인터넷으로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보안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스마트패스(SMART PASS)는 국내 특허청에도 특허출원 및 2건의 디자인등록과 상표등록이 완료했다 미국 특허청에도 지난 7월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FDA 인증이어 이번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으로 제품성능을 인정받았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할 비대면 기반 얼굴인식 발열체크 시스템 스마트패스를 올해 초부터 제품개발 기획을 시작했고, 1월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후 5월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스마트패스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회사가 축적해온 소프트웨어 기술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아하정보통신은 1995년 설립된 이후 전자칠판·전자교탁등 디지털 교육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전자칠판 국내 조달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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