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 황철주 대표 “신기업가 정신이 미래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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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1-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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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신화 1세대’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혁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CEO 인사이트’ 온라인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은 혁신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열심히만 하면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경쟁자보다 먼저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혁신의 가치를 키우는 방법은 ‘세계 최초’나 ‘세계 유일’과 같은 차별화된 혁신”이라며 “시장선점을 위한 시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원리의 혁신’보다는 협력을 통한 ‘결과의 혁신’과 성공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시대에 맞는 기준을 재정립 △혁신과 성공의 지도 그리기 △성공을 위한 판단과 과감한 결정 △리스크 극복과 성공의 희망 공유 등을 꼽았다.

아울러 “3차 ICT 산업혁명 이후 우리 경제는 발 빠른 기술혁신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지속적인 변화의 흐름을 읽고 기술개발과 분업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고객·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철주 소부장상생협의회장이 6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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