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아마존 이어 구글클라우드용 '아큐인사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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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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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사 퍼블릭클라우드 사용 고객 지원 확대

SK㈜ C&C가 코딩 없는 빅데이터분석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 지원 클라우드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버전을 최근 출시한 것이다.

아큐인사이트플러스는 SK㈜ C&C가 지난 2018년 8월 공개하고 작년 1월 클라우드 제트 기반 상품으로 정식 출시한 빅데이터분석플랫폼이다. 현업 사용자가 개발자 도움 없이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목받았다.

이후 SK㈜ C&C는 아큐인사이트플러스를 자체 클라우드인 클라우드 제트뿐아니라 AWS 클라우드서비스에서 구동되는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SK㈜ C&C가 각각의 타사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기업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이번엔 아큐인사이트플러스가 GCP버전으로 나왔다. 구글클라우드는 23일 SK㈜ C&C가 GCP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글클라우드 측 설명에 따르면 GCP 기반 아큐인사이트플러스는 데이터 수집, 처리, 모델 개발, 배포 등 데이터 분석 전 영역을 지능화 및 자동화한다. 현업 실무자는 이를 사용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GCP 기반 아큐인사이트플러스 사용자는 '구글쿠버네티스엔진(GKE)', 클라우드GPU, 컴퓨트엔진, 파일스토어, 클라우드스토리지 등 서비스와 대용량컴퓨팅, GPU, 클라우드TPU 자원을 활용하며 멀티클라우드 분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건설사업관리 프리콘(기획·설계검증) 기업 한미글로벌은 구글클라우드 기반 아큐인사이트플러스의 머신러닝 모델 설계 기능으로 공사비내역을 분석해 자동 분류하는 방법을 7일만에 구축하고 API 형태로 기존 현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했다.

김영대 SK㈜ C&C 디지털테크센터장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금융,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업 실무자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검증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국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로 혁신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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