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美지한파’ 당선인에 축전…“한반도 평화 지속적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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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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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한국계 의원 이어 축하 인사

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미국 내 지한파 의원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미 연방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영김,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국계 4명에 대해서도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축하 인사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실시된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한 에드 마키 상원의원(민주, 매사추세츠) 및 로 칸나(민주, 캘리포니아), 앤디 킴(민주, 뉴저지), 브래드 셔먼(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에게 축전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들은 미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한미동맹 강화법·한미동맹 지지 결의 등)과 한반도(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 관련 법안 및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해 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들 의원들이 한·미 관계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은 양국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됐다”면서 한·미 관계 발전에 앞장서 온 이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67년간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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