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Q 영업익 23억원, 전년비 66%↑... ‘애니팡4’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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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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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올해 3분기에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66% 성장한 수치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애니팡4’의 기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마진 사업으로 평가되는 국내외 광고 사업이 꾸준히 성장했다. 실제로 애니팡4는 국내에서만 일 최대 100만건의 광고 시청을 기록했다.

일본 등 아시아에서는 일 평균 40만명의 이용자를 바탕으로 80만 건의 광고 수요를 창출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기존 게임들의 탄탄한 매출에 신규 사업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한 3분기 실적을 통해 6년 만에 분기 누적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기에 매출, 이익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이달 말 신작 SNG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테스트, ‘카툰네트워크 선데이타운’의 일본 서비스에 이어 4분기 중 ‘BT21 팝스타’의 해외 이용자 대상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사진=선데이토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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