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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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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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코리아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SAP 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설립이 국내 기업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높은 규제를 받는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다양한 현업부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SAP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설립을 계기로 내년 2분기까지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 SAP 분석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 및 SAP HANA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추가적인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usiness Technology Platform, BTP)까지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SAP BTP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통합 솔루션, 분석 솔루션 및 지능형 기술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우수성, 프로세스 통합, 확장이라는 IT분야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AP HANA는 2010년 출시된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다. 멀티 모델 데이터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가장 광범위한 고급분석을 제공한다. 전 세계 5만3000여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연구진들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인 SAP HANA가 출시된지 10년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국내 파트너사는 물론 다양한 기업들이 필요한 고객 데이터를 가치있는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사진=SAP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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