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압 측정해 맞춤형 마사지 제공하는 안마의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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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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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압 측정 마사지 장치 특허 설명도.(사진=바디프랜드)]


사용자의 체압을 측정해 체형에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가 나올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체압에 따른 맞춤형 마사지 장치 기술을 최근 특허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안마의자를 받을 때 마사지모듈에 구비된 공기 실린더로 사용자 체압을 측정할 수 있다. 마사지 모듈이 움직이는 경우 사용자가 마사지 모듈에 가하는 압력에 따라 공기 실린더의 변위가 변경하고, 마사지 장치는 이를 감지해 체압을 측정하는 원리다.

안마의자에 앉았을 때 접촉면에서 측정된 체압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마사지를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체압 측정 특허를 포함해 더욱 정확하게 신체를 감지하고 측정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개인의 독특한 체형은 물론 체압까지 인식해 더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며 “사람이 손으로 하는 마사지와 같이 섬세한 마사지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의 신체를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 해석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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