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정은경 "독감 예방접종 중단할 상황 아니라는 결정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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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0-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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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9명 발표 이후 사망자 4명 추가…총 13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이후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예방 접종과 사망 간의 구체적인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 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빌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건으로 보고됐다.

질병청이 전날 9명을 발표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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